이금미 작가, 시집 「바람의 연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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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미 작가, 시집 「바람의 연인」 펴내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1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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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미 작가
이금미 작가

이금미 작가가 시집 「바람의 연인」을 도서출판 황금알을 통해 세상에 펴내 빛을 보고 있다.

이금미 작가는 ‘시인의 말’에서 “먼 길을 돌아와 / 쉼표하나 찍는 마음으로 / 첫 시집을 출간합니다 // 시는 / 내 삶의 흔적들을 / 하나씩 풀어내는 / 나의 벗이고 // 내 삶의 / 희로애락을 품어주는 /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 시는 / 내가 받은 선물 중에 / 가장 큰 선물입니다 // 시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 내가 받은 뮤즈의 / 가장 큰 선물이었으며 / 시를 쓰는 순간은 / 잉태를 위한 산고의 시간들이었기에 / 행복했습니다”라고 2021년 11월 가을에 밝혔다.

이번에 펴낸 시집에는 1부 ‘바람의 연인’ 등 13편, 2부 ‘벚꽃의 연서戀書 등 10편, 3부 ’내 마음의 연못에 핀 꽃‘ 등 14편, 4부 ’솔바람 흐르는 솔밭에서‘ 등 10편, 5부 ’수묵화水墨畵로 피어난 꽃‘ 등 11편, 해설에 허상문 평론가의 평론 ’공감과 사랑의 서정-이금미의 시 세계‘ 순으로 수록됐다.

허상문(영남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는 “이금미의 세계인식은 언제나 긍정적이다. 부정을 긍정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환유하고 환치하는데 그의 시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시인에게 긍정의 미학, 사랑의 정신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라며 “시인이 이 세상 만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그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도 이 세상에 대한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노래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희망에 대한 시인의 감정은 때로 애절하기조차 한데, 이는 따뜻한 사랑의 감정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구원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적 전망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어둠과 슬픔과 절망에 맞설 빛과 희망과 낙관적 전망이 있기 때문에 이금미 시는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금미의 시는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는 어두운 밤하늘에 외롭고 밝게 떠 있는 한 떨기 별처럼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을 보여주는 시인이다.”라고 높게 평하고 있다.

이금미(아호: 솔숲, 우담)작가는 제주시 한경면 출생, 『현대문예』(시) 신인상(2004) • 『문예연구』(수필) 신인상(2005) • 『서울문학』(시) 신인상(2009)을 받고 • 한국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 회원이며 전)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재학 중이다.

이 작가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글서예사랑모임 초대작가(2012) • 한국예술문화협회 초대작가(2019) •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2021) • 예술대제전(한글서예) 대상(2019) • 예술대제전 추천작가상(2020) • 전통미술대전(선묵화) 대상(2020) • 대한민국미술대전(선묵화) 특선(2021) • 제주에 핀 禪. 茶 그림 개인전(2019)을 펼친바 있으며 저서로 이번에 펴낸 시집 『바람의 연인』, 수필집 『촛불을 그리다』가 있으며 서예가, 시낭송가, 문학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금미 작가가 시집  「바람의 연인」, 도서출판 황금알. 값 15,000
이금미 작가가 시집 「바람의 연인」, 도서출판 황금알. 값 15,000

「바람의 연인」

가을바람이
나무에 기대어
소곤거린다

바람이
나뭇잎을 사랑하는 까닭에
나뭇잎도
붉은색으로 깊어진다

가을바람은
나뭇잎이 그리워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려왔나 보다

나뭇잎을 만나면
고요해지는 바람은
나뭇잎을 위해 태어난
보이지 않는 연인

-이금미의 시 「바람의 연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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