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임재린) 제주어동아리 8명의 학생들이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원식)에 지역의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을 위해 40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전달하였다.
제60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탐라상(1위)을 받은 제주어동아리 8명의 학생들은 4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한 끝에 여성위생용품을 구입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제주어동아리 학생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받게 된 상금으로 조금 더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고 지역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우리와 같은 여성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성위생용품을 구입해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같은 지역 내에 위치한 은솔약국의 약사는 이러한 학생들의 뜻에 동참하고자 여성위생용품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해당 물품은 제주어동아리 학생들과 지역 약국도 동참하여 지역의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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