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기업 765곳 민간투자 1227억원 유치…지역상권 활성화·해외 진출 지원
지역 자원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가 4일 개막했다.
전국 로컬기업과 투자사, 유통사, 해외 바이어가 제주에 모여 지역 브랜드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제주 쉐라톤호텔에서 개막식을 열고 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로컬기업 약 140개와 국내외 투자사 11개, 대형 브랜드·유통사 5개, 해외 바이어 13개사 등이 참여한다.
‘로컬에서 세계로, 지역의 가치를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브랜드 육성과 투자, 지역상권 활성화, 해외 진출을 단계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로컬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와 투자설명회, 기업설명회(IR)가 진행됐다. 정부 지원사업인 ‘립스(LIPS)’ 성과도 공유했다.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립스 지원을 받은 로컬기업 765곳은 민간투자 1227억원을 유치했다. 수출 참여율도 2023년 12.0%에서 2025년 22.7%로 높아졌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집중한다. 로컬기업과 상권기획자가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 지역의 주요 상권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뚜기와 블랙야크 등 대형 유통사와 로컬기업의 협업을 논의한다.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 수출 쇼케이스, 구매의향서 전달과 수출계약 체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기업의 성장이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투자·판로·수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