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되새기는 제주 4·3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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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되새기는 제주 4·3 전시 개최
  • 부미영
  • 승인 2026.1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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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조성배)는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교내 중앙현관에서 학생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명화, 제주의 봄(4·3)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한 명화 재구성 작품을 중심으로, ‘제주어 그래피티’ 작품과 미술 동아리 ‘미메시스’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 결과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예술을 통해 제주 4·3의 아픔과 희생을 표현하고, 역사를 기억하며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명화를 학생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제주 4·3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생들의 생각과 예술적 표현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 준비에는 고지은 교사의 노력도 더해졌다. 고지은 교사는 학생들이 제주 4·3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지도하고, 학생들의 창작물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아울러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자도록과 오디오 도슨트도 함께 제공한다. 오디오 도슨트에는 성우 및 연기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이나라, 좌민경 학생(1학년)이 직접 목소리로 참여해 전시 작품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전자도록과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 학생들의 목소리와 함께 전시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8일(수)부터 11월 5일(목) 교내 중앙현관에서 진행된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한편, 제주 4·3을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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