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지난 27일 학교 중앙현관 및 1층 쉼터, 각 교실에서 도내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가치가 세계시민으로 꽃피다!’를 주제로 「2026 제주형 자율학교(미래역량학교) 공개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역량학교 3년 차를 맞아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을 통해 축척한 특색교육과정 수업 공개와 프로젝트 사례 결과물 전시회로 진행되었다.
보성초는 ‘꿈담왓 Glocal 세계시민교육’으로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특색 과목 ‘꿈담왓’을 통한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과 학년군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꿈담왓 여행을 통한 1인 1학생 음악 교육, 지역의 색을 담은 전통문화 및 예술교육, 글로벌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놀이 영어 교육을 학년군별로 40~60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삶과 연계된 배움의 장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며 다양한 마을 연계 체험학습, 모다들엉 꿈담왓 우영팟 활용 생태환경교육,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의 날에서 참관자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한 생생한 프로젝트 결과물들이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추사 유배길 프로젝트' 결과물과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완성한 '곶자왈 탐방 그림책', 그리고 묵향 가득한 세한도와 사군자 한국화 작품 전시 등은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깊이 있게 이해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유치원 동생들과 1학년 저학년 후배들을 교실로 초청하여 함께 수업을 나누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젓한 선배들이 동생들을 이끌며 배움을 나누는 모습은 참관한 교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공개의 날에 참석한 참관자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3년간 다져진 교육과정의 깊이와 지역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정성이 돋보였습니다."
"유치원생과 1학년 동생들을 초청해 함께 수업을 나눈 선후배의 모습이 매우 따뜻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육과정 속에 깊이 뿌리내린 3년의 성과를 확인했으며, 4년 차 보성초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보성초등학교는 2024년부터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꿈담왓 Glocal 세계시민교육’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제주이해교육, 생태환경교육, 문화다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성초는 지역과의 교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가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