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18회 아름다운 제주 국제마라톤 대회’에 학생 40명과 교사 10명 등 총 50명이 참가하여 단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10km 완주에 성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최초로 추진한 사제동행 마라톤 참가 활동으로,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제주여자고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러닝 훈련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달리며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달리기 방법과 페이스 조절 능력을 익혔으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지구력과 자신감을 길렀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경험을 쌓았다.
대회 당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는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 대부분이 마라톤 대회에 처음 도전하는 상황이었지만,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 결과 참가자 50명 전원이 10km 코스를 완주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참가 학생 40명 중 5명이 55분대, 2명이 59분대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한 달간의 꾸준한 훈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로, 학생들이 자신의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제동행 마라톤은 단순한 체육대회 참가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며 도전하는 교육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훈련부터 대회 완주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은 끈기와 인내심,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생이 처음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였고, 비바람까지 겹쳐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학생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 완주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도전의 가치를 느끼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제동행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