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반도체가 끌었다…중소기업 3분기 수출 334억달러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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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반도체가 끌었다…중소기업 3분기 수출 334억달러 ‘역대 최대’
  • 현승준
  • 승인 2026.10.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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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출 8.8% 증가, 1~9월 누계 965억달러로 사상 최고
화장품 28.6%·반도체 68.8% 늘어…미국·홍콩 수출도 역대 최대

K-뷰티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월 누적 수출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33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고 밝혔다. 1~9월 누적 수출액은 965억달러로 전년보다 9.5%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도 9만765개사로 1.6% 증가해 잠정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를 이끈 품목은 화장품과 반도체다. 화장품 수출은 3분기 27억9000만달러로 28.6% 늘었다. 북미는 33.1%, 유럽은 58.6% 증가했으며 중남미는 141.3% 급증했다. 1~9월 누적 화장품 수출도 76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수출은 13억9000만달러로 68.8%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도 38.3% 늘어난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확대가 관련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57억3000만달러로 19.6% 늘어 3분기 최대 수출국이 됐다. 홍콩 수출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호조로 76.1% 급증한 1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수출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온라인 중소기업 수출은 4억7000만달러로 62.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화장품이 75.3%를 차지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중동 지역 불안과 항로 봉쇄 등의 영향으로 42.4% 감소한 15억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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