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국인 관광객 206만명, 전년 동월보다 21.1% 증가
지방공항·항만 입국 비중 28.2%…중국 547만명으로 최대 시장
지방공항·항만 입국 비중 28.2%…중국 547만명으로 최대 시장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711만명으로 늘며 지난해 연간 방한객 1894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외국인의 국내 관광소비와 지방 입국도 크게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2026년 9월 방한 관광 동향’을 발표했다. 9월 한 달 방한객은 20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1% 증가했다. 1~9월 누적 방한객은 1711만명으로 전년 동기 1408만명보다 21.5% 늘었다. 문체부는 현재 흐름이 이어지면 10월 중 지난해 연간 방한객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54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312만명, 대만은 186만명, 미주는 162만명, 유럽은 119만명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대만이 32.4%로 가장 높았고 중국 29.2%, 유럽 20.0%, 홍콩 18.6%, 일본 16.9% 순이었다.
관광소비도 빠르게 늘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의 관광 분야 신용카드 지출액은 15조9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액도 포함한 수치다.
지역 입국 확대도 두드러졌다.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비수도권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324만명으로 37.4% 늘었다. 부산·제주·서귀포·여수·군산 등 지방 항만 입국자는 158만명으로 14.5% 증가했다. 전체 방한객 가운데 지방공항과 항만 입국 비중은 28.2%에 달했다.
문체부는 방한 관광 인지도 제고와 여행환경 개선, 관광콘텐츠 확충 등이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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