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중학교(교장 고희선)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장굴과 김녕굴 일원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제주유산스쿨 오감도(道)」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제주유산마을미래가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9월 중 진행된 사전 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의 의미와 제주 화산섬 및 용암동굴의 형성 과정 등을 미리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탐방에 참여하여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만장굴과 김녕굴의 미공개 구간을 탐방하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지닌 자연·지질학적 가치를 살펴보고, 제주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실에서 배우는 제주 지역의 자연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느끼며 제주 자연유산을 보전하고 가꾸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아 학생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만장굴과 김녕굴의 미공개 구간을 직접 탐방하면서 제주 자연유산이 세계적으로도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제주도의 자연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소중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희선 김녕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세계자연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주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녕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제주가 지닌 자연·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