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유산스쿨 「오감도」 현장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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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유산스쿨 「오감도」 현장체험학습 실시
  • 문봉순
  • 승인 2026.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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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초등학교(교장 김수자)는 지난 7일에 4학년 및 6학년 학생 13명과 인솔교직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세계자연유산 제주유산스쿨 「오감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자연·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자연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김녕굴과 만장굴 비공개 구간을 탐방하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형성 과정, 지질학적 특징, 생태적 가치를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용암동굴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배우고, 동굴 내부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관람 예절도 함께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과 연계하여 운영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2026 세계유산축전은 만장굴 발견 80주년과 부종휴 선생 탄생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가 세계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내가 꼬마 동굴 탐험대가 된 기분이었어요. 100년 전 태어나신 부종휴 선생님께서 하신 일이 정말 대단한 일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 선생님도 태어나서 한 번도 못 왔다는 곳을 내가 갈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다시 못 올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말했다.

성산초등학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 자연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깊이 이해하며 보전의 필요성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성산초등학교는 제주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이어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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