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며, 5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제주시는 지난 9월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 운영과 안전관리, 선수단·관람객 편의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분야에서는 총 230억 원을 투입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연정정구장 등 17개소에 대한 확장과 보수·보강 사업을 완료했다.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제주시에서는 26개 읍면동이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추자면과 우도면은 본 봉송에 앞서 10월 초 사전 봉송을 진행하며,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성화봉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14일에는 제주시청에서 성화 안치식이 열리며, 15일 아침 성화 출발식을 시작으로 봉송이 진행된다. 이후 성화는 제주 전역을 순회한 뒤 16일 개회식 성화 점화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각 읍면동에서도 성화봉송 일정에 맞춰 지역 특색을 담은 공연과 환영행사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시는 대회 개막 전까지 경기장 시설과 선수·관람객 이용 동선, 경기장 주변 및 주요 도로 환경정비, 운영인력 배치, 비상연락체계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성화봉송을 계기로 전국체전의 열기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