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장애아동 재활치료
상태바
제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장애아동 재활치료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9.28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제주권역재활병원 내 운영
외래진료와 낮병동 재활치료를 제공
제주권역재활병원 전경

제주지역 장애아동과 발달이 지연된 아동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제주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이하 센터)에서 아동의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춘 외래진료와 낮병동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낮병동은 입원하지 않고 낮 동안 병원에 머물며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은 뒤 귀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외래진료보다 치료 시간이 길어 아동의 상태에 따른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센터는 신체와 뇌의 발달이 빠른 아동기의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부터 학령기까지 필요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물리치료를 통해 움직임과 신체기능 발달을 돕고, 작업치료는 손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 감각·인지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언어치료를 통해서는 언어와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돕는다.

센터는 의료적 치료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입학 전 적응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술·음악치료, 보조기기 상담, 부모 교육과 자조모임, 재활체육 등을 운영해 아동의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고 가족이 재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함께 살피고 있다.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보조기기센터, 장애인복지관, 교육기관 등과도 연계해 의료·교육·복지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만 6세까지는 발달이 빠르게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제때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