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10년, 숨비소리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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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10년, 숨비소리로 채운다
  • 김상일
  • 승인 2026.09.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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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제19회 제주해녀축제 개최…5개 부문 33개 프로그램 운영
숨비소리에 담긴 위대한 이야기, 해녀축제 개막 (제18회 제주해녀축제·제8회 해녀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 전국 해녀 및 도민․관광객 3만 명이 함께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자료=제주도청
유네스코 등재 10년, 숨비소리로 채운다. 제19회 제주해녀축제 개최 (제18회 제주해녀축제·제8회 해녀의 날 모습)/자료=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제19회 제주해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년의 발자취, 숨비소리에 실어 보낸 고백’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해녀의 무사안녕과 풍요로운 바다를 기원하는 해녀굿과 거리행진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제9회 해녀의 날 기념식과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과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을 시작으로 제주해녀 헌장 낭독, 해녀와 어린이 합창공연,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개 부문 3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숨비가요제’, 현직 해녀에게 삶의 이야기를 듣는 ‘불턱토크쇼’, 해녀 물질 체험 등이 준비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해 전통 해녀복을 입고 해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숨비스냅’ 등의 참여형 체험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한다.

노을을 보며 해안길을 걷고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와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디제이 공연’ 등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제주해녀문화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제주해녀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해양문화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제주해녀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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