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 대상 등 과학·발명 분야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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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고,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 대상 등 과학·발명 분야에서 두각
  • 부미영
  • 승인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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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학생은 ‘동작 에너지 기반 무전원 원심 회전식 스마트 우산 건조 시스템’을 발표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3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4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돼 김민준 학생의 대상 수상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발명품은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 대비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이번 수상과 함께 주요 과학·발명 경진대회에서도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제72회 제주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 5개와 장려상 9개를, ‘제47회 제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려상 3개를 수상하는 등 지역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갔다.

이러한 결실은 실무 중심의 탐구 활동에서 비롯됐다. 과학반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직접 발명품의 특허 출원서를 작성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명 과정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제주지방기상청·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수월봉 지질 탐사와 해상풍력 발전소 견학에 참여하며 다양한 현장 중심의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의 자연·환경·산업 자원을 연구 주제와 연계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와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도교사 장진혁 교사는 “학생들이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탐구 역량이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배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이를 실제 발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결실을 맺기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은 물론, 곁에서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격려해 준 지도교사의 노고와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과학적 탐구와 발명 활동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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