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 콘퍼런스·필리핀 특별전·글로벌 광고인 경연…28일 그랑프리 공개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한 광고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26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MAD STARS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다.
올해 주제는 ‘앰플리파이(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다. 광고 제작과 브랜드·소비자 소통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AI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어떤 영향력과 가능성을 만드는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행사 기간에는 약 40개 분과의 콘퍼런스가 열린다. 마스터카드 전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라자 라자만나르는 ‘퀀텀 마케팅’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AKQA의 타라 맥켄티는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이 만날 때 만들어지는 창의성의 변화를 소개한다.
넷플릭스와 퍼블리시 런던 등 글로벌 기업의 광고·마케팅 전문가들도 연사로 참여해 팬덤 문화와 브랜드 성장, AI 윤리, 콘텐츠 전략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가 특집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첫 주빈국은 필리핀이다. ‘필리핀 특별전’을 통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현지 광고의 변화와 특징을 소개하고 문화 기반 브랜드 전략을 다루는 전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차세대 광고인을 위한 ‘뉴스타즈’와 ‘영스타즈’ 본선도 열린다. 뉴스타즈에는 9개국 63명, 대학생 대상 영스타즈에는 10개국 93명이 참가해 30시간 동안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다.
최종 수상작과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은 28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