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진단 결과 공개… 상호존중·공정성 중심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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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진단 결과 공개… 상호존중·공정성 중심 개선 추진
  • 문영미
  • 승인 2026.08.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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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소방공무원 1만 6천여 명 참여…부조리 경험·제도 신뢰도 등 종합 분석
- 상호존중·건전한 회식문화 기준(가이드라인) 등 개선 방안 담아…9월 종합대책 마련

소방청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 취약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소방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소방공무원 6만5,9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만6,111명이 참여해 24.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회식 참석·음주 강요 등 일부 관행과 동료·선후배 간 비인격적 대우가 개선 과제로 확인됐다. 특히 부당행위 경험 이후 감찰부서 등 공식 제보 채널을 이용하는 비율이 낮았으며, 업무·인사상 불이익과 제보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집단별로는 중간 연차와 여성 직원의 부조리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제보자의 익명성에 대한 신뢰도도 낮게 평가됐다. 반면 일과 삶의 균형 제도와 하위직 고충 처우 등은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은 ‘상호 존중 행동강령’과 건전한 회식·소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신고자 보호와 익명 제보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감찰단 활동과 익명제보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9월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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