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창업기업...생산과 나눔의 주체
가치만드소, 판로 지원과 사회공헌 선순환 마련
가치만드소, 판로 지원과 사회공헌 선순환 마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 가치만드소가 13일 아라동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사랑의 건표고 전달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가족기업이 직접 생산한 무농약 건표고를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제주 가치만드소가 입주기업의 판로지원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돌봄의 대상으로만 인식되던 발달장애인이 창업을 통해 생산과 나눔의 주체로서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장애인식 개선에 의미를 더한다.
기부된 건표고는 고령자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애인 육상선수 활동과 표고버섯 재배를 병행하고 있는 ‘팜에바다’ 김진석 대표는 “직접 키운 버섯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열심히 키워가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창업을 육성하는 특화사업장으로 현재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주 가치만드소는 2023년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50가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4월 해당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수진 제주 가치만드소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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