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데이터 활용 ‘탑다운’·미공개 데이터 활용 ‘바텀업’ 방식 병행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스타트업의 신사업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협업과제를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사업은 공공기관이 과제를 제시하는 ‘탑다운’ 방식과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에 협업을 제안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탑다운 방식에서는 공공기관이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혁신과 기관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이후 해당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찾아 매칭하고 협업을 지원한다.
바텀업 방식은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의 미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는 구조다. 정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와 협력해 필요한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돕는다.
중기부는 선정된 협업과제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함께 신사업 진출, 사회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추진할 스타트업 20개사 안팎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기술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 협업 수행을 위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협업과제 접수는 8월 31일 오후 4시까지다. 9월 초 평가를 거쳐 협업과제를 확정한 뒤 스타트업 모집과 서류평가, 공공기관과의 밋업,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협약은 10월부터 체결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데이터 개방과 확보에서 기술검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공공데이터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