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119구급대원 대상 응급분만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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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119구급대원 대상 응급분만 전문교육
  • 이봉주
  • 승인 2026.08.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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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인프라 위축 속 병원 전 응급분만 대응역량 강화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장원영)이 119구급대원의 응급분만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대학교병원 공공의료협력팀과 권역모자의료센터는 8월 7일과 28일 총 4회에 걸쳐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전문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분만 가능 의료기관 감소에 따라 병원 도착 전 발생할 수 있는 응급분만 상황에 대비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한 구급대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에서 권역모자의료센터장과 분만실 간호사가 참여해 진행한다. 응급분만 대응 절차와 분만키트 사용법, 출생 직후 신생아 처치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하며, 분만 시뮬레이터와 실제 구급용 분만키트를 활용한 반복 실습과 1대1 피드백도 실시한다.

특히 최근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이 1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에 포함되면서 현장 구급대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강혜심 제주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응급분만은 병원 도착 전에 갑작스럽게 진행될 수 있어 현장 구급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처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구급 현장과 권역모자의료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소방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병원 전 단계부터 전문치료까지 연계되는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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