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중학교(교장 박재희)는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교육센터(IBEC)가 주관하는「2026 여름방학 한·베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협력학교로 참여하여, 지난 7월 29일 베트남 후에(Huế) 응우옌찌프엉중학교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노형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형중학교와 응우옌찌프엉중학교(Nguyen Tri Phuong Secondary School) 학생들이 각각 준비한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제기차기·공기놀이·투호·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혜와 미숫가루 등 한국의 전통 음료와 제주 지역 간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과 제주 문화를 소개하였고, K-팝을 함께 즐기고 춤을 추는 등 언어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노형중학교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베트남 학생들에게 전통놀이 방법을 설명하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웠으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언어는 달랐지만 웃음과 몸짓만으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 활동하며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문화는 달라도 모두 같은 또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제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문화교류는 노형중학교 교훈인 '눈은 세계로, 가슴에는 꿈을'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연장선에서 마련되었다. 1학년 학생들은 올해 남미 여행 전문가와의 만남, 외교관과의 만남, 뉴질랜드·벨기에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과의 만남, 베트남 교육봉사 및 스페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과의 만남, 제주4·3 영어스피치대회 우승 후 유엔본부 방문 및 볼리비아 교육봉사 경험을 가진 대학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배움을 실제 국제교류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제주대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참여, 성숙한 태도에 높은 만족을 나타냈으며, 베트남 응우옌찌프엉중학교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따뜻한 환대와 정성 어린 프로그램 운영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노형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