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업 AI 대전환 시동…산·학·관·연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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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수산업 AI 대전환 시동…산·학·관·연 머리 맞대
  • 이봉주
  • 승인 2026.07.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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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그랜트센터, ‘제1회 제주 해양수산 AI 미래전략 회의’ 개최

제주 해양수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제주대학교 제주씨그랜트센터(센터장 배진호)는 지난 21일 라마다 제주시티홀에서 ‘제1회 제주 해양수산 AI 미래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제주 핵심 산업인 해양수산업의 AI 도입 필요성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승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장, 강봉조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장 등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7명이 제주씨그랜트센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매월 회의를 열고 해양산업과 수산, 물류, 안전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방안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2026년 제주씨그랜트센터 사업 설명과 AI 기조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해양수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외국인 노동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제주어 통역 AI’를 비롯해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해양수산업 특화 ‘피지컬 AI’ 도입 등이 제안됐다. 또 선박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저궤도 위성통신망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제주씨그랜트센터는 앞으로 ‘제주 해양수산 AI 미래전략 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학·관·연과 현장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AI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공론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하는 한편, AI와 해양수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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