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양덕순)가 국외학술교류협정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6학년도 하계 런케이션(Global Summer School)’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 글로컬대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제교류과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4회차 가운데 현재 2회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1회차에는 베트남 껀터대학교와 홍방국제대학교, 일본 도쿄농공대학교, 노르웨이 하데란드학교 등 4개교에서 14명이 참가했다.
이어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회차에는 베트남 이스턴국제대학교와 한베정보통신기술대학교, 필리핀 LPU 라구나대학교,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홍콩대학교 등 5개교에서 21명이 참여했다.
1·2회차에 참가한 학생은 모두 6개국 9개교 35명으로, 참가 학생들은 13박 14일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며 제주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 시간에는 한국어 수업과 조별 실습과제를 수행했으며, 오후에는 해녀문화 체험과 사물놀이, 한복 체험, 오름 탐방 등 다양한 문화체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제주만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과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제주대 어학연수와 대학원, 교환학생 설명회도 마련해 참가 학생들에게 제주대의 다양한 정규 유학 과정과 진학 정보를 소개했다.
현재 진행 중인 3회차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와 유타대학교,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등 3개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와 심천폴리텍대학교, 광시사범학교, 남창대학 공청학원 등 4개교 학생 20명이 참가하는 4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회차가 마무리되면 이번 하계 런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총 80명의 해외 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김이경 제주대 국제교류과장은 “1·2회차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제주대와 제주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향후 정규 유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회차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 글로컬대학사업은 국내외 청년 인재와 연구자가 제주에서 학습하고 교류하는 ‘K-런케이션 플랫폼의 표준’을 비전으로, 지역 산업과 생활권,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성장 거점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런케이션(Learn+Vacation)’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학습형 단기 프로그램이다. 제주대는 이를 통해 해외 학생들의 한국과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교환학생과 복수학위, 학위과정 등 정규 유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