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경 283억 원 투입…교당 7억 원 지원해 2028년 2월까지 운영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대학·기업 협력 교육으로 일자리 밖 청년 4000명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40개교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2026년 6월 18일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청년에게 수준별 단기 집중교육을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 지원 사업이다. 2026년 추가경정예산 283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 대학은 평가 결과 이의제기 절차를 거친 뒤 교당 7억 원을 지원받아 2028년 2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일자리 밖 청년이다. 대학에 재학 중이지 않은 실업자, ‘쉬었음’ 상태의 비경제활동인구, 취업준비자 등이 해당한다. 대학별로 연간 100명 이상을 지원한다.
선정 대학은 첨단인재형 20개교와 실전인재형 20개교로 나뉜다. 첨단인재형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 첨단 분야 교육과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실전인재형은 인문·사회·예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함께 직무 중심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대학별 여건에 따라 시작된다. 선정 대학은 청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취업 지원기관과 연계해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기초학습, 마음건강, 경력설계, 구직 준비도 검사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청년에게는 대학·기업 공동 수료증, 디지털 배지 등 인증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고용 문제를 단순 직업훈련으로만 보지 않고 대학 인프라와 기업 수요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취업 성과를 내려면 교육 과정이 기업 채용과 얼마나 긴밀히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교육부는 대학별 교육 분야와 운영 내용을 첨단산업 인재양성 통합관리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