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애경)는 지난 1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경혜 작가의 청소년 소설 ‘저주의 책’을 주제로 한‘문학, 성큼성큼 콘서트’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단순히 작가의 강연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출가의 기획 아래 재즈피아니스트의 연주와 배우의 낭독 공연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관객석에만 머물지 않고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작가와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학생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배우와 함께 낭독 공연에 출연하여 실제 소설 속 인물을 생동감 있게 연기했다. 또한 사전독서감상단은 자신들의 솔직한 감상과 고민을 대본에 녹여내며 콘서트의 깊이를 더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문학은 공부의 일부라고만 생각해서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무대에서 연기하고 작가님과 직접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니 훨씬 가깝고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특히 “나의 콤플렉스를 돌아보고 위로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소감을 밝혔다.
김애경 교장은 “이번 문학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을 건강하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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