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오민숙)는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학교 공동체가 함께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4·3 평화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평화주간에는 교내 4·3 현수막 게시, 조기 게양 및 전체 묵념, 학생자치회 주도의 양말목 동백꽃 만들기 행사,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4·3 평화·인권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학교는 ‘함께하는 4·3 평화러닝’을 통해 제주4·3을 기억하는 참여형 추념 행사를 마련한다. 건강체육부 주관으로 4월 3일 오전 7시 40분부터 운영되며, 학생과 교직원은 1인 4.3km 또는 2인 1조로 4.3km를 함께 달리며 4·3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제주4·3 평화·인권교육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영상 시청과 전체 묵념, 학습활동에 이어 제주4·3이 어떻게 기억되어야 하는지와 자신이 바라는 평화의 모습을 동백꽃 카드에 적고, 작성된 카드는 학생회가 수합해 학년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오민숙 교장은 “제주4·3은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이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평화와 인권의 역사”라며 “학생들이 함께 달리고 추모하며 자신의 언어로 평화를 다짐하는 과정을 통해 4·3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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