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령초등학교(교장 이화영)는 지난 21일(목)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라생태학교 찾아가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생태놀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터득해 배운 것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운동장과 교실에서 실시되었다.

밧줄놀이는 한 사람이 가운데에 앉으면 나머지 사람이 밧줄을 잡고 위로 올려주는 놀이로 여러 사람의 협동이 필요하고 좁은 숲속에서 할 수 있는 놀이이다. 

씨앗 퍼트리기는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관찰하고 식물의 번식의 중요성을 알아 보았으며 도꼬마리 던지기, 색종이로 만든 씨앗을 날려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쏘기는 대나무로 만든 활과 화살을 가지고 활을 쏘는 요령을 배우고 직접 활을 쏘아보았다.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점점 멀리까지 화살을 날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쌩쌩이 팽이 만들기를 했는데 앞의 세 가지는 낮에 야외에서 하는 놀이지만 팽이놀이는 저녁에 집에서 혼자할 수 있는 놀이이다. 납작한 팽이를 꾸미고 실을 연결해 돌리면서 잡아당기면 쌩쌩 소리가 나며 팽이가 빠르게 돌아간다.

체험학습을 통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새로운 놀이를 접해보게 되어 새로웠으며, 자연에서 놀이를 찾고 전통문화도 알게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놀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이봉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