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3월 중국 현지서 방한 관광 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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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월 중국 현지서 방한 관광 마케팅 추진
  • 안유빈
  • 승인 2026.03.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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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중 우호주간’ 참석해 소비자 접점 확대…홍콩·선전·칭다오서 관광로드쇼 진행
중국 방한객 증가세 맞춰 지역관광·의료웰니스·마이스 상품 소개…업계 협력도 강화

문화체육관광부가 3월 한 달 동안 중국 현지에서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밀착형 마케팅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중국 소비자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중 우호주간’과 ‘케이-관광로드쇼’를 열고 방한 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6년 1월 중국인 방한객은 41만8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9% 늘었다. 2월에는 춘절 연휴가 9일간 이어지면서 방한객이 더 늘어 올해 1~2월 중국인 방한객 수는 9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체부는 이런 흐름에 맞춰 중국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와 업계를 직접 만나는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징에서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중 우호주간’이 열린다. 주중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봄의 시작, 케이-컬처와의 설레는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2일 열리는 한국관광설명회에서는 케이-뷰티와 먹거리 체험관을 운영하고 제주, 강원, 대구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역관광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현장에 참석해 한국 간식 나누기, 퍼스널 컬러 체험, 관광 퀴즈쇼 등으로 중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관광업계 대상 행사도 이어진다. 문체부는 3월 11일과 12일 홍콩과 선전에서, 25일에는 칭다오에서 ‘케이-관광로드쇼’를 연다. 홍콩은 방한 재방문율이 높지만 서울 집중도가 큰 시장이고, 선전은 고소득층과 비즈니스 수요가 큰 지역인 만큼 강원·경상권 관광과 맞춤형 상품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칭다오에서는 산둥성의 여객 페리와 항공 노선을 바탕으로 단체관광 수요를 넓히기 위해 미니 설명회를 열고 의료·웰니스, 데일리케이션, 마이스 분야 상품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중국 전담여행사와 현지 송객사 간 상담회를 통해 단체관광과 고부가 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마이스와 체험형 상품, 청소년·고령층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한 상품을 연결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3월 23일에는 베이징에서 중국 여행사협회와 방한 관광여행사 관계자를 만나 항공·페리 연계 교통 지원과 복수비자 확대에 따른 지원책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생활플랫폼, 온라인여행사,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홍보 방안과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신규 시장 개척과 재방문 수요 확대를 함께 추진해 중국인 방한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방한 외래관광객 23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려면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현장의 불편과 개선 과제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중국 정부 당국과도 협력을 이어가며, 2027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인적 교류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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