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1,141개 AI 중점학교 본격 가동
상태바
교육부, 전국 1,141개 AI 중점학교 본격 가동
  • 안유빈
  • 승인 2026.03.10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8년까지 2,000개교로 확대 추진하며 공교육 내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 윤리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다.

교육부가 초·중등 교육 현장의 인공지능(AI) 교육 체계화를 위해 전국 1,141개교를 ‘인공지능 중점학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안착시키기 위한 선도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2026년 3월부터 향후 3년간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학생 체험 활동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올해 총 38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하며, 지원 규모는 학교급과 운영 유형에 따라 차등 배정할 계획이다. 예산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관리된다.

교육과정의 핵심은 인공지능 관련 교과 수업의 대폭 확대다. 초등학교는 기존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중학교는 68시간에서 102시간 이상으로 수업 시수를 늘린다. 고등학교는 ‘정보’ 또는 ‘인공지능 기초’ 과목을 필수적으로 편성하고, 3년간 매 학기 인공지능 및 정보 관련 과목을 최소 한 과목 이상 운영해야 한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타 교과와의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윤리 교육을 병행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교육부는 올해 1,141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1,500개교, 2028년 2,000개교까지 중점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우수 수업 사례와 성과는 시도교육청과 공유된다. 또한 인공지능 교육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와 인공지능 교육 지원 센터를 연계해 공교육 전반의 교육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중점학교는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인공지능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윤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년 기준 지역별 인공지능 중점학교 선정 현황은 다음과 같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공공누리 1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