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식중독 발생 저감에 노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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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식중독 발생 저감에 노력 질주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10.2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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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집단급식소 40개소
식중독 지수 알리미 전광판 설치
서귀포시 위생관리의 식중독지수알리미
서귀포시 위생관리가 설치한 식중독지수알리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에 일환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급식소 40개소(학교 27, 유치원 5, 사회복지시설 8)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했다.

식중독 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실시간 식중독 지수를 표시해 주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전 차단에 도움을 시스템이다.

식중독지수 86이상이면 위험(빨강), 71~85이면 경고(주황), 55~70이면 주의(노랑), 55미만이면 관심(파랑)으로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알려준다.

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음식점 등 180개소 대상으로식중독 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한 바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집단 급식 재개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급식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횟집 등 취약업소 283개소 예방진단 컨설팅과 외식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등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외식업소 관계자 및 집단급식소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식중독 지수 문자전송 등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식중독 발생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식중독지수알리미 단계별 대응 요령

단계

지수범위

대응요령

위험

86 이상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경계가 요망됨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 지시에 따름

식중독 의심 환자는 식품 조리 참여에 즉시 중단하여야 함

경고

71 이상

86 미만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경계가 요망됨

조리도구는 세척, 소독 등을 거쳐 세균오염을 방지하고 유통기한, 보관방법 등을 확인하여 음식물 조리. 보관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함

주의

55 이상

71 미만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중간 단계이므로 식중독예방에 주의가 요망됨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75(어패류 85)1분 이상 완전히 익히고 외부로 운반할 때에는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이하에서 보관 및 운반

관심

55 미만

식중독 발생가능성은 낮으나 식중독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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