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문화도시 국제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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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화도시 국제콘퍼런스 개최
  • 안유빈
  • 승인 2026.03.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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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협력 시대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 모색을 위해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200여 명 집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2월 2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26 문화도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광역 협력 시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주제로 개별 도시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 체계 구축과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5개 권역과 3개 특별자치도 중심의 균형성장 전략 속에서 문화도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이다. 현장에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기 사에즈 명예위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와 전국 문화도시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기 사에즈 교수는 ‘문화도시를 위한 회복 탄력적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사에즈 교수는 문화적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해외 주요 도시의 협력 사례가 공유된다. 세계문화도시포럼(WCCF)의 라이아 가시 이사는 도시 간 연대를 통한 공동체 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발표하며,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브래드포드의 샤나즈 굴자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과 투자 유치 전략을 설명한다.

국내 사례로는 청주시와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경험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연진 실장이 국내 문화도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각 지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구축한 문화 생태계 성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종합 토론은 김규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민관협력체계를 안착시키고, 문화도시 간 연대를 균형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별 도시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가 초광역 협력이라는 흐름 속에서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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