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 수급 점검 위해 농가·농협 벼 보유 현황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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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 수급 점검 위해 농가·농협 벼 보유 현황 조사 착수
  • 안유빈
  • 승인 2026.02.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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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행정조사 진행…지방정부·농업인단체 협조로 재고 규모 파악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농가와 농협 등의 벼 보유 현황을 조사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2월 5일 쌀 수급 여건에 맞는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벼(원료곡) 재고 실태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1월 23일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와 재고 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시장격리 10만 톤 가운데 4만5천 톤 추진을 보류하고, 대여곡 5만5천 톤의 반납 시기를 1년 연기하는 내용을 포함한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원료곡 재고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농업인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농가 등이 보유한 벼 물량을 2월 4일부터 조사에 들어갔고,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월 5일 전북 김제시 동김제농협과 지역 농가의 벼 보관 창고를 방문해 보유 현황을 확인하고, 쌀 수급 상황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박 실장은 “쌀은 주식으로 작은 수요 변동에도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책이 중요하다”며 “지방정부 협력으로 농가 벼 보유 현황 파악이 이뤄지면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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