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초등학교(교장 강성일)는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자존감향상을 위한 inStar*’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매주 2교시를 활용하여 총 4주간, 6학년 4개 학급에서 참여하고 있다.
*inStar: 이 세상 아이들은 모두 소중한 별(STAR)이고, 그 가치와 특별함은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 볼 때(IN) 찾을 수 있음을 의미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물품을 제공하고, 본교에서는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워크북과 교구를 활용하여 자존감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인스타 워크북을 참고하여 나를 담은 카메라백만들기, 스트링아트 액자만들기, 거울만들기, 오토마타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스트링아트 액자 만들기 시간에 만난 6학년 한 학생은 “실이 엉켜서 풀 때 너무 힘들었는데, 나에게 무엇을 원하든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이야기에 용기가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감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들여다보며 행복을 위한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기댈 수 있는 교육복지 실천을 통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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