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동절기(11월~2월)를 맞아 해상 선박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제주서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699척이며, 이 중 동절기 사고는 261척(약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대 해양 사고*는 총 70건이며, 전체 사고의 대부분이 기상 악화에 따른 운항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6대 해양 사고: 충돌, 좌초, 화재, 침몰, 기관 손상, 기타(전복 등)
이에 제주해경은 ▶현장부서 긴급 출동 태세 확립 및 장비 점검 강화, ▶민간 구조 세력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수난대비훈련 등 해양사고 대응 교육·훈련 강화 등을 통해 사고대응을 위한 해양경찰의 기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기상정보 제공 및 안전 조업 계도 방송 ▶기상특보 발효 시 선박 출항 통제 및 조기 피항 유도 ▶출항 전 검문검색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계도 ▶ 동절기 사고 예방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선제적인 계도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금성호 전복 사고로 사망 5명, 실종 9명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어민 관계자들께서는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충돌·전복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조업 시 어선들과의 충분한 거리를 확보를 해주시고, 다획을 목적으로 불빛을 이용한 불법 공조조업이나 무리한 과적 등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선주, 선장님들의 보다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