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화) 성산초등학교(교장 고홍현)에서는 5,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45차시에 걸쳐 운영되었던 ‘2021 세계자연유산, 마을과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
그림책 속에는 학생작가 개개인의 마음 속에 품은 제주바다와 바닷속 이야기가 다양하게 그려져 있고, 작가들의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한껏 드러나 있다. 책제목도 작가들이 자기의 생각을 담아 필라그래피로 직접 표현하였다.
학생들은 교내 그림책 발표회를 통해 작가로서 자기 작품을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였고, 발표회 참관 학생들도 함께 그림책 세계에 빠져들며 그림책 완성을 축하해주었다. 학생들의 그림책은 11월5일 성산리 마을회관에서 외부인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미경 교감은 "그림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열정을 키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제주의 희망찬 미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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