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중, ‘인생책 전시’로 세대와 마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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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중, ‘인생책 전시’로 세대와 마음을 잇다
  • 부미영
  • 승인 2025.10.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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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만든 ‘인생책 소개 전시’·‘클로버팩 시화전’

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오민숙)는 20일부터 24일까지 본교 1층 중앙로비에서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전시와 『클로버팩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 제주중앙여중 책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함께 참여해 ‘책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생책 소개합니다’ 전시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각자의 인생에 깊은 울림을 준 책 한 권을 직접 선정해 추천 글과 함께 전시하는 행사다. 참여자들은 책 속 문장과 개인적 사연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학교 공동체가 책을 매개로 연결되는 따뜻한 장을 만들고 있다. 로비를 가득 메운 책과 추천글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독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함께 운영 중인 ‘클로버팩 시화 전시’는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와 그림을 결합해 감정과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시화전은 꿈빛도서관과 국어과 수업 연계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를 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 그리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웠다.

전시를 관람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쓴 글과 시화를 보면서 나도 추천 책을 읽고 싶고,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언어로 책과 삶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꿈빛도서관이 앞으로도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의 중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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