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한상희)가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1회 이방자 여사 기념 전국 특수학교(급) 미술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예술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감동적인 성취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재(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 ▲고민수(2학년)와 김규민(2학년) 학생이 우수상, ▲강형석(2학년), 오현규(1학년)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며, 총 다섯 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수많은 작품 속에서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의 작품은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 창의성과 진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1966년, 국내 장애인 교육과 복지 향상에 헌신한 이방자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전국 행사로, 단순한 예술 경연을 넘어 장애 학생들 내면의 세계와 창조적 가능성을 사회와 나누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상희 서귀포중학교 교장은 “장애 학생들에게 예술은 표현의 도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은 단지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이는 예술의 힘이 개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적 인식의 벽까지 허무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의 벽을 예술로 넘어설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1시,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수상 학생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같은 장소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 오후 1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되어, 많은 이들에게 장애를 넘어선 예술의 깊은 울림을 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