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환자 78%↓ '안정세'…고령층 집중 발생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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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환자 78%↓ '안정세'…고령층 집중 발생은 '숙제'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08.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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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증가세와 달리 안정세…제주도, 감염취약시설 관리 집중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8주간(26~33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98명)보다 78%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과 달리, 제주지역은 주간 입원환자 수가 27주 14명을 정점으로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유입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하는 하수감시에서도 31주까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32주 이후 2주 연속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최근 8주간 발생한 입원환자 66명 중 71%(47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여전히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 대응 기구를 편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핵심인 환기 관리를 위해 요양시설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환기 평가와 컨설팅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33주차 입원환자 수(302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1,441명)의 5분의 1 수준이며,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양상을 고려해 8월 중 유행 완화를 예측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국내외 발생 동향과 도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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