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치매 어르신 대상, 웰-다잉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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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 어르신 대상, 웰-다잉 프로그램 호응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5.08.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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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무리. 미리 준비합니다
서귀포보건소는 치매어르신 대상, 웰다잉 프로그램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치매어르신 대상, 웰다잉 프로그램 호응 속에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에서는 8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치매안심센터 행복나눔 쉼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웰-다잉(Well-Dying)’교육 프로그램을 3회기에 걸쳐 운영 중임을 밝혔다.

* 웰-다잉(Well-Dying): 죽음을 단순히 삶의 끝이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존엄하고 평화롭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번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을 정리하고 나누는 여정이 담긴 활동으로 ▲자존감 향상하기(나를 인정해주는 것, 나 발견하기,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나의 주변 돌아보기(나의 주변 관계 알아보기, 엔딩노트 작성하기) ▲감정관리하기(명상, 호흡하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치매어르신들이 남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전문강사와 “나는 꽃이랍니다” 노래를 부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뭐 어때”를 큰 소리로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지고 얼굴표정도 환해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웰-다잉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을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효과적인 치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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