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주간 운영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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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주간 운영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김상일
  • 승인 2025.08.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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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주간 운영 실효성 제고 위한 첫 공식 토론의 장 마련 모색
김만덕 주간만의 정체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만덕제 봉행과 김만덕상 시상식 분리 운영 필요성 제기
김만덕상 글로벌화 및 공정관광 연계 등 실천적 전략 제시
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주간 운영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자료=김만덕기념관
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주간 운영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자료=김만덕기념관

만덕제 봉행과 김만덕상 시상식을 분리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동전 제주대 교수(사학과)는 7월 30일 오후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린 「김만덕주간 운영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또 김석범 前)제주문화예술재단 전문위원(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참석한 지정토론자들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김만덕상수상자가 더 부각되고 조명될 필요가 있다”며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만덕제 봉행 전날 시상식을 열고 김만덕수상자의 스토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이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김만덕 주간과 김만덕제의 분리 운영 필요성, 김만덕 주간의 정체성 확립 및 실질적 개선 방안 등을 제시되었으며, 관련 전문가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전 교수는 「김만덕상 선양사업 글로벌화 전략과 김만덕 주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만덕 주간이 현재 모충사 김만덕제 직후 개최되며 ‘2부 행사’로 인식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김 교수는 “김만덕 주간만의 상징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김만덕제와의 분리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또 “김만덕의 스토리를 K콘텐츠로 만들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제주도의 노력만으로 힘들다”며 “중앙정부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국가정책으로 육성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주간 운영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주제발표를 진행하는 김동전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자료=김만덕기념관
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주간 운영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주제발표를 진행하는 김동전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자료=김만덕기념관

지정토론에 나선 고미 제주도 문화협력위원회 위원(전 제민일보편집국장)도 “김만덕 주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사회혁신을 실현하는 장이 되어야 하며, 그 출발점은 김만덕제와의 분리 운영”이라고 주장했다. 김나솔 제주스타트업협회 부회장(제45회 만덕제 제관 참여)은 “청소년과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분리 운영과 함께 김만덕 주간의 성격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편을 제안했다.

그 밖에 김만덕 운영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이성은 제주관광공사 관광기획팀장은 “김만덕정신을 제주형 공정관광 모델과 연계해, 김만덕 주간을 가치 있는 체험형 여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만덕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제주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석범 前)제주문화예술재단 전문위원은 “김만덕상 수상자 선정의 객관성과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며, 김만덕 주간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와 시민참여 기반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김만덕 주간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김만덕정신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미래 지향적 가치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실천적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고순정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성평등기획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김만덕제와 김만덕 주간의 분리 운영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김만덕 주간이 국내외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만덕기념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만덕 주간의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김만덕정신을 미래지향적인 가치로 확장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된 자리였다.

관련한 세부 문의사항은 김만덕기념관(064-759-6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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