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우수사례 및 활성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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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우수사례 및 활성화 방안 제시
  • 김상일
  • 승인 2025.08.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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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일생활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청사사진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청사사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지역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시키고, 유연근무제 활용 확대를 위하여 『제주지역 일생활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선민정 연구위원)를 발간했다.

유연근무제는 근로자들의 수요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저출생 해소, 청년층의 근로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유연근무제 활성화는 제주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유연근무제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5인 이상 사업체에서 유연근무제 도입률은 시차출퇴근제 20.9%, 시간선택제 13.8%, 선택근무제 7.9%, 재량근무제 7.8%, 재택근무제 7.8%, 원격근무제 3.4%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연근무제를 전혀 도입하지 않은 사업체 비율이 77.7%로 전국보다 3.2%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본 연구에서는 유연근무제를 우수하게 운영 중인 국내 7개 기업의 사례를 분석했다. 이들 기업은 하이브리드 근무제, 자율출퇴근제, 주 4일 근무제, 단축근무제 등 혁신적인 유연근무제를 적용하여 근로자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인력 확보와 근속 연수 증가 등의 성과를 얻고 있다.

조사된 기업들 중에는 12시까지 자율출퇴근제(또는 월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사용하고, 주 5일 중 2일은 재택근무를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근무제를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호텔위탁경영을 하고 있는 한 기업은 현장직들의 교대제로 인한 근무불만족으로 인한 잦은 이직에 대한 대응으로 단축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즉 현장 프런트직(객실팀)은 교대근무를 하며 주 36시간 근무를 하고, 사무직은 주 35시간(일 7시간 주 5일 근무)을 근무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연근무제 도입․활용 시 어려움으로 대표자 또는 중간관리자의 반대, 내부 직원들의 불만 및 형평성 논란, 외부의 부정적 인식, 직원관리 및 업무관리, 근태관리의 어려움, 경제적 비용 부담 등이 있었다. 또한 유연근무제 도입․활용 시 성과로는 근로자의 근무만족도 향상, 근로자의 근속연수 증가 및 이직율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근태·업무 관리 시스템 등 인프라 지원, ▲지역사회 및 기업의 유연근무제 인식 개선 사업, ▲숙박업, 음식점업, 도·소매업, 관광업 기업 대상으로 한 유연근무제 지원, ▲제주형 일생활균형 (예비)우수기업 선정 및 지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역할 강화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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