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해 제주도, 교육청 협치 필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3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제주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아 제주도가 제주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교육 분야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시 관내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협력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지사는 강연에서 도와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급식 단가 40% 인상 합의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 안전 경찰관제 ▲돌봄 시스템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급식 단가 인상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아이들이 건강해야 제주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았더니 도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됐다"고 평가했다. 제주도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급식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에 대해서도 그는 "이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고부가가치 정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만들어낸 지혜의 산물"이라고 역설했다.
오 지사는 또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고, 복지와 교육의 질을 높여서 유능하고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가 교육청과 협치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며, 교직원들에게 청소년 교육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