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평생학습도시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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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평생학습도시 재지정’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9.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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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실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게 되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5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시행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게 되었다.

평생학습도시는 2001년부터 20년 동안 국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단위의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현재 전국적으로 평생학습도시로 181개가 지정되어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성과관리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을 더욱 활성화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평가 제도이다.

200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만4년이 경과한 61개 도 산하 시(市)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18~'20) ▲평생학습 추진체계 ▲프로그램 및 동아리 등 사업운영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 사례 등 사업 성과를 서면, 대면 평가를 통한 종합평가를 진행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서귀포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화상시스템 구축, 청년공간 리모델링을 통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교육 수요 충족, 평생학습 전담부서인 평생교육지원과 설치 및 운영, 성인문해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원 노력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2021년 8월까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92개 과정을 진행하였다. ▲화상(온라인) 교육으로는 미술심리상담사, 생활영어, 한국무용, 기타교실 등 50개 과정을 운영하였고, ▲대면교육으로는 인터넷 배우기, 카페브런치 베이킹, 서예교실 등 42개 과정을 운영하였다.

시민들의 건강한 배움과 미래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서귀포시민대학에서는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하여 온라인 교육이 낯선 중장년층을 위하여 온택트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문해교육 과정 7개 반 ▲검정고시 과정 3개 반 ▲통합 평생 교육프로그램(정보화 교육, 영어교실 등) 4개 과정으로 운영 배움의 기쁨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온택트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면교육 장면
서귀포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면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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