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 어린이집 변신은 무죄...노인시설, 청년창업 공간으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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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어린이집 변신은 무죄...노인시설, 청년창업 공간으로 재활용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06.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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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로당 개원...폐원 어린이집 리모델링
사회적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
경로당 개관식 / 출처=용산구청
경로당 개관식 / 출처=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가 23일 폐원한 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개관은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은 총 연면적 226.5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마당에는 운동기구와 휴게 공간도 설치되어 있어 가볍게 운동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앞으로 건강 체조, 디지털 드로잉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은 줄고 어르신은 늘어나는 지금의 현실은 우리 사회가 마주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어린이집을 경로당으로 전환한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쉼터이자 활기찬 일상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산구의 사례처럼 원아 감소로 폐원한 어린이집을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폐원 어린이집은 입지, 안전, 시설 기준이 높아 돌봄,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목적으로 재활용하기 용이하다.

초등학생 돌봄 시설, 청년 창업 공간, 주민 커뮤니티, 노인 복지 시설, 청소년 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시설의 공공성 유지, 지역사회 활성화, 사회적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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