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음식명 번역 및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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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 음식명 번역 및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9.0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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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와 함께
‘제주 전통 음식명 외국어 표기 기준화 사업과
외식 업소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제주 전통 음식명 번역 및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 보급한다.
서귀포시는 제주 전통 음식명 번역 및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 보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와 함께 ‘제주 전통 음식명 외국어 표기 기준화 사업과 외식 업소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음식 메뉴명 외국어 기준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서귀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제주 전통 음식명』을 영어·중국어·일본어로 표기 기준에 맞게 번역 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외국어 음식명 플랫폼’에 등록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에서 관내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1,000개소) 선착순으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신청‧접수를 받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신청한 차례대로 메뉴판을(업소별 5개) 제작하여 신청한 업소로 직접 발송할 계획이다.

향토 식당 등 제주 전통음식의 메뉴 번역을 희망하거나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희망하는 관내 외식 업소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또는 한국외식업 중앙회 서귀포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서귀포시는 국제적인 관광도시에 걸맞게 지난해 7월, 새롭게 제정된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근거, 제주 전통 음식명에 대한 정확한 외국어 번역 기준을 마련하고, 그동안 기준 없이 번역해서 사용하던 외국어 메뉴판 정비 및 제작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힘든 외식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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