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에 최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돌봄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유공간 일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어르신의 식생활 관리와 정서지원을 위해 영상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커뮤니티 키친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은 각자 집에 혼자 있지만 모니터 속 강사님의 진행에 따라 요리를 만들고, 영상을 통해 다른 참여자들과 안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집에서 혼자 느끼는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캔들교실, 제로웨이스트 교실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LH 제주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대정읍에 조성된「통합돌봄 공유공간 ‘한누리’」는 지난 5월 운영 시작 이후 18개의 프로그램에 지역어르신과 주민 약 500여명이 이용하였다.
다양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커뮤니티키친, 건강·심리지원, 자조모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카페, 건강증진실 등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합돌봄 공유공간에서 프로그램 운영에 제한사항이 있지만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지역사회 통합돌봄공유공간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 커뮤니티 키친(5명)
・ 운영기간: 2021.8.20. ~ 8.27 (2회 운영)
※ 4단계 거리두기 격상으로 대면 →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
・ 참여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 운영내용: 어르신 가구에 영상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 요리만들기, 참여 어르신들과의 소통기회 제공
・ 향후 운영계획
- 어르신 대상 영상기기 활용 교육등을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 중문 ・ 예래지역 커뮤니티 키친 온라인 운영 예정 (9월중)
□ 제로웨이스트교실(5명)
・ 운영기간: 2021.9월 (매주 목요일)
・ 참여대상: 지역주민
・ 운영내용: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재활용 재료로 소품만들기
□ 캔들교실(5명)
・ 운영기간: 2021.9월 (매주 금요일)
・ 참여대상: 지역주민
・ 운영내용: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방향제 캔들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