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평 생태 마을 제주 모내기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환경과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을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논생물 관찰, 전통 손 모내기, 논둑길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 생태계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으로 직접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의 모내기 체험은 다소 낯설었지만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으며, 농업의 가치와 농부의 노고를 공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직접 모를 심으니 허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쌀 한 톨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논 위를 걸으며 생물을 관찰하니 평소 그냥 지나쳤던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모내기 체험에 앞서 5월 26일 본교에서는 ‘볍씨 파종 실습’, ‘곶자왈 식생 교육’, ‘안전교육’ 등 사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활동의 의미를 미리 이해하고, 보다 안전하고 깊이 있는 체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성초등학교는 2024년부터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꿈담왓 Glocal 세계시민교육’ 실현을 목표로 삶과 연계된 배움의 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을 연계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실천 사례로, 학생들에게 자연과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귀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