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장배 스포츠클럽대회 지난 8일 티볼 부문이 제주중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우도중학교 남학생 전교생 15명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출전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우도중은 첫 경기에서 세화중학교와 8:8 동점을 기록했으나, 잔루 규정에 따라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신창중학교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치열한 경기 끝에 1승 1패의 성적으로 전체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섬 지역 학교인 우도중이 육지부 학교들과 경쟁한 첫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학생들은 짧은 훈련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팀워크와 끈기를 바탕으로 강팀들과 당당히 맞서 싸웠다.
현장에는 박진수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다수의 응원단이 함께했다. 학생들을 향한 응원의 함성은 경기 내내 운동장을 가득 메웠고,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박진수 교장은 “아이들이 오늘 보여준 투지와 열정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 경험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자신감과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도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과 교류를 통해 섬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DWBNEWS(장애인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