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도 쉽게 공약 이해하고 투표"...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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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도 쉽게 공약 이해하고 투표"...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 공개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05.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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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소통, 후보별 공약, 배경 설명 등 제공
복잡한 선거 정보 장벽 해소...자기 결정권 실현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 중 일부 / 출처=소소한소통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취약 계층 유권자들이 선거 공약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sosoeasyvote.notion.site)를 제작하여 공개했다.

소소한소통은 복잡하고 어려운 선거 정보가 발달장애인 등 정보 취약 계층에게 높은 장벽이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는 장애인과 정치를 어려워하는 비장애인 유권자에게도 공약 이해와 정치 참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제작됐다고,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약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사회'를 비전으로 창업한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은 2022년 21대 대선 이후 두 번째 공약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정된 네 명의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10대 공약을 제공한다. 유권자들이 배경지식 없이도 공약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을 사용했으며, 어려운 단어는 각주를 달아 풀어 설명했다.

또한 해당 공약이 나오게 된 사회적 배경을 출처와 함께 안내하여 발달장애인 유권자가 공약 의도를 파악하고 후보 결정에 필요한 판단을 하도록 도왔다.

아울러 ▲조기 대선의 실시 배경(왜 대통령을 새로 뽑나요?) ▲장애인 관련 공약 모아보기 ▲선거 관련 단어 설명 ▲선거 정보를 볼 수 있는 곳 등 선거 전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들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쉬운 10대 공약’ 웹사이트 중 일부 / 출처=소소한소통

 

소소한소통의 백정연 대표는 “후보자의 공약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발달장애인 유권자는 후보의 외적인 이미지를 보고 선택하거나 주변의 조언에 의존해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정보 접근에서부터 이미 공정한 참정권이 보장되지 않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백대표는 “20만 명의 발달장애인 유권자가 스스로 공약을 비교하고, 투표할 후보를 선택해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소한소통은 발달장애인 유권자에게 자세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도 활용한다. 5월 28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 공보물 함께 읽기’ 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에서는 대선 후보 10대 공약과 공보물을 보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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