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 교육훈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직업인의 태도, 일상관리 능력, 사회성 향상을 포괄한 직업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을 갖고 사회와 연결되어 일상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맞춤 교육훈련 사업은 주 2회 교육과정으로 매주 화요일에는 복지관 내 인정마루에서 직업이론교육을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베니스카페에서 바리스타 자격과정 훈련을 진행한다.
직업이론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직업재활상담, 직업준비검사, 직업탐색, 대인관계 훈련, 약물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인관계 훈련은 글로벌 됨 아카데미 김병효 대표, 증상 및 약물관리 교육은 정신보건간호사 고영숙 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다.
바리스타 자격과정 훈련은 총 16회 운영되며 커피 개론, 향미 이해, 자격시험 대비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과정은 바리스타자격 심사위원이자 커피지도사인 조명란 강사가 맡아 기본 이론부터 실습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한 참여자는 “직업 없이 지내는 기간 동안 무기력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왔다”며 “기술을 배우고 경험을 쌓으며 사회 속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맞춤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직업의 필요성,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자기관리와 대인관계 능력을 길러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들의 사회통합과 자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