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 몽골 의료진 대상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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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몽골 의료진 대상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 진행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5.05.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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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관절척추센터장, ‘우수한 의료 기술과 노하우 세계에 전할 것’
왼쪽부터)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김혜경 정보전략실장 / 행정 담당 직원 / Astalt Med Hospital의 Dr. Tserentundev Oyunbayar / Topaz Hospital의 Dr. Tserendorj Batbayar / Astalt Med Hospital의Dr. Battulga Tuvshinbayar / 통역 담당 /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이영수 관절척추센터장
왼쪽부터)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김혜경 정보전략실장 / 행정 담당 직원 / Astalt Med Hospital의 Dr. Tserentundev Oyunbayar / Topaz Hospital의 Dr. Tserendorj Batbayar / Astalt Med Hospital의Dr. Battulga Tuvshinbayar / 통역 담당 /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이영수 관절척추센터장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은 지난 13일,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Topaz Hospital의 정형외과 전문의 Dr. Tserendorj Batbayar와 Astalt Med Hospital의 Dr. Tserentundev Oyunbayar, Dr. Battulga Tuvshinbayar 등 3명의 의료진이 제주한국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제주 한국병원이 지난 2023년 제주도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한 이래 성공적으로 수술을 집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이었다.

큐비스 조인트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은 CT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 맞춰 사전 수술 계획을 수립하며, 이에 따라 로봇이 뼈 절삭 과정을 정밀하게 자동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김성찬 과장이 무릎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김성찬 과장이 무릎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로봇 팔이 초정밀하게 무릎뼈를 절삭하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부위 주변 인대나 신경의 손상 위험이 적다. 집도의가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공관절을 삽입할 최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이영수 센터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고관절에서 발목에 이르는 하지의 정렬 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과 인공관절과 뼈 사이의 간격을 정교하게 맞추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 로봇수술은 이 점에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수술 후의 기능 회복도 기존 방법에 비해 향상된 결과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한국병원에서 진행된 로봇수술 사례를 보면, 수기 방식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보행도 조기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참관한 몽골 의료진들은 “몽골에서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로봇수술이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제주한국병원이 제주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술을 집도한 이영수 센터장, 김성찬 과장과 모든 수술팀이 마치 한 몸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참관하며 탁월한 전문성에 감탄했다. 로봇수술에 있어서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중요함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수 센터장은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는 제주 유일의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선정된 만큼, 이후에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첨단 치료법을 전수하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첨단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나눠 제주를 넘어 국제적으로 의료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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